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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그림자 측면
한다. 모든 것을 가라앉히고 떠나면서 "나도 대응해 나가야 해." 하고 단호하게 말한다.이 책의 워크북인 유능한 상담사 워크북 상담 기술 연습서, 6강에는 다양한 측면의공감 연습이 실려 있다.
반응의 그림자 측면
어떤 상담사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지 못하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한다. 상담에 처음임하거나 무능한 상담사들은 정확하게 공감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는 척한다. 다음 사례에서는 그러한 반응들을 보여 준다. R양은 최근에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기 시작하였다.R양은 두 번째로 상담사를 찾아갔다. 첫 번째 상담에서는 학교에서 직장생활로 옮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R양은 상당히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두 번째 상담에서는 직장에서의 몇 가지 적응 문제를 이야기하고 나서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상담사와는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였다.
R양: 좀 신경 쓰이는 문제가 또 있어요………. 사실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은데……….저는 많은 여성이 선망하는 직업을 얻었잖아요…………. 음……… 제 주변의 동료들 중에 여성주의자들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제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몸매가 마음에 들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제 얼굴에서도 마음에 안 드는 데가 좀 있어요. 지금 이런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게 좀 이상하기는 한데요, 내년이면 제 나이가 서른셋이거든요. 제가 부유하고 자기중심적인 여피족으로 보인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요.
잘못이다(Sue & Sue, 1990).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 문화권에서는 내담자가 중요한 말을할 때에는 상담사가 짧게라도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담자는 자기가 한 말이 반응을 얻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기기 쉽다. R양이 부질없는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도록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유능한 상담사라면 자신의 몸매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삶의 다른 측면에서도 일반화되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이를 단순한 허영심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주의를 분산시키는 질문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 속에서 하듯이 어떤 상담사는 계속해서 질문을 퍼붓는다. 그들은 공감 반응을 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퍼붓는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생긴 문제인가요?” 이러한 반응은 R양이 한 말과 감정을 무시하고 상담사가 정보를 얻기위해 던지는 잘못된 질문이라 하겠다.
상투적 어구
어떤 상담사는 “직장에서는 원래 경쟁이 치열하지요. 이러한 문제로 찾아오는 사람은 한두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상투적인 말이다. 이러한 어투는 상담사를 무신경하게 지시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거나 혹은 내담자의 문제를 하찮게 여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상투적인 어구는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상담사의 말은결국 “별 문제가 아니군요. 있다 해도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고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상투적인 말로는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
해석
어떤 상담사는 내담자에 대해 이해한 것을 전달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상담이론에 바탕을 둔 해석을 더 중시한다. 이러한 상담사는 다음과 같이 말할 가능성이 많다.“R양, 몸매에 대한 걱정이 바로 증상인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는 자기 자신을 수용하지않는 것 같은데 그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상사는 내담자의 감정에 대한 반응
B양은 말을 멈추고 벽에 걸린 그림을 쳐다본다. 이런 경우에 상담사는 무슨 말을 하고 또 무엇을 하겠는가? 다음과 같은 반응들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할 반응들이다.
무반응
문화 따라 침묵을 다루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Sue & Sue, 1990).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 문화권에서는 내담자가 중요한 말을할 때에는 상담사가 짧게라도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담자는 자기가 한 말이 반응을 얻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기기 쉽다. R양이 부질없는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도록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유능한 상담사라면 자신의 몸매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삶의 다른 측면에서도 일반화되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이를 단순한 허영심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주의를 분산시키는 질문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 속에서 하듯이 어떤 상담사는 계속해서 질문을 퍼붓는다. 그들은 공감 반응을 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퍼붓는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생긴 문제인가요?” 이러한 반응은 R양이 한 말과 감정을 무시하고 상담사가 정보를 얻기위해 던지는 잘못된 질문이라 하겠다.
상투적 어구
어떤 상담사는 “직장에서는 원래 경쟁이 치열하지요. 이러한 문제로 찾아오는 사람은 한두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상투적인 말이다. 이러한 어투는 상담사를 무신경하게 지시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거나 혹은 내담자의 문제를 하찮게 여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상투적인 어구는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상담사의 말은결국 “별 문제가 아니군요. 있다 해도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고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상투적인 말로는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
해석
어떤 상담사는 내담자에 대해 이해한 것을 전달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상담이론에 바탕을 둔 해석을 더 중시한다. 이러한 상담사는 다음과 같이 말할 가능성이 많다.“R양, 몸매에 대한 걱정이 바로 증상인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는 자기 자신을 수용하지않는 것 같은데 그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상사는 내담자의 감정에 대한 반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내담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왜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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